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5의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 5.8을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오픈 월드 제작부터 캐릭터 애니메이션, 실시간 렌더링, 모바일 개발 등 게임 및 콘텐츠 제작 전반의 워크플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컨트롤 릭 피직스'가 베타로 전환돼 동적 래그돌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물리 표현을 지원한다. '다이렉트 메시 컨트롤' 추가로 애니메이션 제작의 직관성이 강화됐으며,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한 '라이브 링크 허브'와 '무비 렌더 그래프'가 정식 버전으로 제공돼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렌더링 제어가 한층 정교해졌다.
메타휴먼 제작 기능도 확장됐다. 단일 외부 카메라로 얼굴과 신체를 동시에 캡처하는 '메타휴먼 애니메이터' 기능이 고도화되었으며, 고사양 플랫폼에서 수천 명 규모의 메타휴먼 군중을 실시간 배치할 수 있는 기능이 실험 단계로 제공된다. 또한, 릭 로직과 DNA 기술을 '오픈릭로직'으로 오픈소스화해 언리얼엔진 외부 플랫폼과의 통합성을 높였다.
개발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도 대거 도입됐다. 안드로이드 개발 환경 설정을 자동화해 모바일 온보딩 경험을 개선했고, AI 기술을 활용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플러그인을 실험 단계로 도입해 엔진 내 AI 활용도를 넓혔다. 또한 '샌드박스' 기능을 통해 메인 프로젝트와 독립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팀 간 협업과 반복 테스트 효율을 높였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