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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넘어 러시아로…한국모바일게임협회, '커넥트 x 서울' 공동 개최

서삼광 기자

2026-06-23 16:16

(제공=한국모바일게임협회).
(제공=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글로벌 테크 기업 얀덱스 애즈와 손잡고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글로벌 테크 기업 얀덱스 애즈(Yandex Ads)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커넥트 x 서울(Connect x Seoul) 2026'을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모바일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러시아어권(CIS) 등 새로운 신흥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개발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첫 세션 발표자로 나선 HNX 한지훈 CEO는 최신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UA(유저 획득) 마케팅의 한계를 지적했다. 한 대표는 "국내 모바일 앱 종사자의 82%가 UA(유저 획득) 비용 상승과 시장 포화를 가장 큰 문제로 꼽으면서도, 정작 마케팅 예산은 북미(68.3%)와 한국(62.1%) 등 익숙한 채널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흥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얀덱스 애즈의 안드레이 시킨(Andrei Shikin) 인앱 파트너십 총괄은 러시아 시장 분석과 함께 올인원 수익화 솔루션인 '이지 모네타이제이션(Easy Monetization)'을 제안했다. 국내 개발사 '험블로직게임즈(Humble Logic Games)'가 얀덱스와 협업해 러시아 지역 광고 수익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 실전 사례도 소개됐다.

안드레이 총괄은 "한국의 모바일 콘텐츠와 게임은 세계적인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얀덱스 애즈가 보유한 독보적인 광고 인프라와 수익화 솔루션은 한국의 개발사들이 러시아어권 및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비즈니스 스케일업과 안정적인 수익화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얀덱스 클라우드의 마라트 누리에브(Marat Nuriev) 글로벌 사업개발 이사는 해외 진출 시 발생하는 기술적 장벽을 해결할 인프라 환경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얀덱스 애즈의 김하늘 한국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이 좁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고성장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공동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국내 모바일 게임 및 앱 개발사들이 치열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이번 얀덱스 애즈와의 공동 행사가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우수한 한국의 모바일 콘텐츠가 러시아어권 등 잠재력이 높은 신흥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든든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글로벌 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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