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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영케어러 지원 '위드영 프로젝트 2기'에 1억 원 기부

김형근 기자

2026-08-21 14:11

넥슨게임즈가 넥슨재단과 함께 '위드영 프로젝트 2기'에 1억 원을 기부했다(제공=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가 넥슨재단과 함께 '위드영 프로젝트 2기'에 1억 원을 기부했다(제공=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영케어러(Young Carer)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 '위드영(With Young)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하고,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나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청년을 의미한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9월 넥슨재단, 초록우산과 함께 위드영 프로젝트 1기를 시작하며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1기에서는 영케어러 15명에게 전문 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한 돌봄·교육·건강·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임직원 기부 캠페인으로 1028만 원을 추가 모금했으며, 게임 제작 체험을 포함한 겨울방학 힐링캠프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팩트 조사에서는 가족돌봄시간과 학업·진로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하루 평균 가족돌봄시간은 5.6시간에서 2.6시간으로 약 53.6% 줄었으며, 돌봄관여도는 7.4점에서 4.0점으로, 공부와 진로에 집중하는 데 느끼는 부담은 2.9점에서 1.9점으로 감소했다.

2기에서는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참여자 8명과 신규 참여자 7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돌봄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관심 분야와 적성을 탐색하고 학업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업 및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과 교보재 구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이영호 ESG TF장은 "영케어러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꿈과 진로에 대한 탐색과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게임회사의 강점을 살린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넥슨재단 최연진 사무국장도 "영케어러들은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학업과 진로를 충분히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위드영 프로젝트처럼 기업과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시도가 더욱 확산돼 더 많은 영케어러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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