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호 대표는 조프소프트는 "실력있는 개발자들이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라며, "수년 이내로 '올해의 게임상(G.O.T.Y)'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5명이라는 소규모에도 불구하고 AAA급 게임 개발 경험을 가진 개발진이 재미있는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내비쳤다.
시공간의 뒤틀림이라는 세계관으로 마법사, 용, 설인, 로봇 등 다양한 기믹으로 구성된 독특한 미션들이 특징이다. 김정호 대표는 "'리프트 스위퍼'의 미션들은 기존 TPS게임에서 보기 어려운 타 장르의 재미있는 요소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예시로 보여준 피자 운송 미션은 협동게임 '오버쿡(Overcooked!)'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미션으로, 팀원들이 협동해 보급품을 만들어 배송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김정호 대표는 "출시 초기에는 어려운 난이도로 이용자들의 혹평을 면치 못했다"면서도 "현재 다양한 패치를 통해 개선 사항이 많이 반영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리프트 스위퍼'의 다양한 미션들로 이용자들이 '레프트 4 데드', '기어스 오브 워', '딥 락 갤럭틱' 등의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김정호 대표는 "재미있는 게임 개발을 위해 이용자들과 소통으로 개발을 이어나가고 싶다"며, "정식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매력적인 패키지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