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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얼리 액세스 성공적…원작 팬 만족 확신한다"

이학범 기자

2024-05-07 19:05

왼쪽부터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PD,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제공=넷마블).
왼쪽부터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PD,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제공=넷마블).
글로벌 사전 등록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넷마블 신작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발진이 게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개발한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PD와 함께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게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얼리 엑세스 지표, 향후 서비스 방향성 등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일일 이용자 수(DAU)나 매출 모두 예상한 수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라며, "원작 IP 팬에게 만족을 제공하는 동시에 액션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도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PD와의 일문일답.

◆최초의 '나 혼자만 레벨업' 게임은 어떤 모습?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제공=넷마블).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제공=넷마블).
Q. 개발진이 생각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강점은 무엇인가?
A. 김준성 본부장 =
이용자들이 주인공 '성진우'가 돼 원작에 등장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첫 번째 그림자 '이그리트'의 추출을 기대하며 즐겨주기를 바란다. 추출한 그림자를 팀에 편성해 전투의 다양한 지점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성진우'의 성장에 따라 그림자 군단 역시 강력해질 예정이다.

원작 IP가 글로벌에서 흥행하면서 게임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보다 새로운 재미도 고민했다. 이를 위해 원작에 나오지 않았던 오리지널 스토리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게임 내에 추가하면서 원작 팬들도 게임을 하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문준기 본부장 = 이용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의 장점은 '내가 플레이어가 되어 성진우, 헌터들을 액션을 직접 체감하는 재미', '게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오리지널 헌터, 그림자', '게임에서 새롭게 창조된 오리지널 헌터의 또 다른 스토리' 총 3가지다. 메인 '성진우' 스토리도 재밌지만, 헌터들로 플레이하면서 숨겨진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헌터 기록실도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 중 하나다.

Q.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만의 콘텐츠를 소개해달라.
A. 진성건 개발PD =
원작 헌터의 비하인드 스토리, 오리지널 캐릭터,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그림자 군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캐릭터 '차해인'이 냄새에 예민한 이유나, '유진호'가 헌터 길드를 만들게 된 계기 등 원작 주요 등장인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게임 속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추가적으로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세계관 내 다양한 국가의 헌터들도 게임 속에서 새롭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주인공 '성진우'로 즐기는 모드와 다른 캐릭터들로 즐기는 별도의 모드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A. 진성건 개발PD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성진우' 모드와 헌터 모드가 분리돼 제작됐다. 스토리와 '성진우' 게이트, 인스턴트 던전 등으로 구성된 '성진우' 모드에서는 하나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액션 게임이며, 헌터 게이트와 폐쇄 던전 등 헌터 모드에서는 캐릭터를 교체해서 플레이 하는 태그 액션 게임입니다. 두 모드 모두 솔로잉 콘텐츠이지만 플레이 성격이 달라 두 개의 게임으로 봐도 무방하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여러 캐릭터로 즐기는 팀 파이트 모드 이미지(제공=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여러 캐릭터로 즐기는 팀 파이트 모드 이미지(제공=넷마블).
Q. 출시 시점 준비된 어느 정도의 스토리와 콘텐츠가 제공되는가?
A. 진성건 개발PD =
출시 시점에서는 18챕터까지 스테이지가 제공되며,. 18챕터의 보스는 하이오크 주술사 '카르갈간'이다. 준비된 게이트의 종류는 일반 게이트, 스페셜 게이트, 던전브레이크, 레드 게이트가 있으며, 60종 가량의 다양한 게이트가 출시 시점 탑재된다.

일반 게이트는 '성진우' 또는 헌터 팀을 활용해 다양한 몬스터와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원작에 등장하는 던전브레이크에서는 실외 배경에서 '성진우'와 헌터가 함께 전투를 하며, 레드 게이트는 다양한 환경 요소를 극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원작에 다루지 않았던 개별 헌터의 스토리로 이루어진 헌터 기록실, 서브 스토리, 다른 사람과 0.01초의 시간을 경쟁하며 자신의 실력을 검증하는 시간의 전장, 시간의 전장 챌린지가 있으며,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딜을 넣어 경쟁하는 파멸의 권좌 콘텐츠가 있습니다. 출시 이후 다양한 보스와 전투를 하는 콘텐츠, 레이드, 길드 보스 등을 준비 중이다.

Q.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가 있다면?
A. 진성건 개발PD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재미와 동시에 플레이 학습이 쉬운 게임으로 제작됐다. 액션 게임을 잘 못하는 이용자들도 재미있게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직관적인 조작계와 이용자가 플레이 하는 대로 조작되는 빠른 반응을 지닌 캐릭터들, 범위와 공격이 명확하며 의도한대로 사용되는 스킬로 제작했다. 극한회피와 그림자 밟기는 약간만 플레이 해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액션 게임을 전혀 해보지 않은 이용자가 있을 수 있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에 익숙해지는 동선과 기능을 추가했다. 튜토리얼 구성도 쉽게 게임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회피 타이밍 알림 신호, 회피 버튼의 타이밍 노출, 오토 모드와 세미오토 모드를 추가 등으로 게임을 쉽게 할 수 있는 많은 요소를 구현했다. 스토리만 보고 싶은 이용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원작의 여러 연출 장면이 구현됐다(제공=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원작의 여러 연출 장면이 구현됐다(제공=넷마블).
Q.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들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인가?
A. 김준성 본부장 =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이야기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나이, 문화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매력적인 스토리로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구현해 게임 그래픽으로 표현했기에 생생한 몰입감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전투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액션 게임을 좋아하시는 이용자라면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 캐릭터 성장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 진성건 개발PD =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법은 '성진우'로 스토리를 진행하고 매일 경험치와 게이트 공략 경험치를 받아 레벨을 올리는 방법이 기본이다. 그 후 아티팩트를 맞추고 헌터 레벨업, 스킬 레벨 업, 장비 지급 등으로 전투력을 올려주고, 아티팩트 강화와 무기 레벨업 등을 진행해 육성하는 방식이다. 캐릭터 별 전용 장비는 기본적으로 게임 내 진행 및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획득하는 것이 기본이다. 헌터 전용 무기를 확률형 아이템에 넣는 계획은 현재 없다.

엔드 콘텐츠를 즐기는 후반부에서도 캐릭터 성장 요소가 바뀌지는 않는다. 스킬룬 획득은 '성진우'의 스킬룬 조각을 모아 합성해서 스킬룬을 만들고, 중복된 스킬룬은 합성을 통해 상위 스킬룬을 만드는 방식이다. 최종적으로 누구나 원하는 고성능 스킬룬을 최고 등급까지 올릴 수 있다.

Q. 혹시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몬스터의 그림자를 추출할 수는 없나.
A. 진성건 개발PD =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몬스터를 그림자화 시키는 방식이 아닌 정해진 선택지 안에서 그림자 군단을 이끄는 그림자 리더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현재 준비된 그림자 리더는 '이그리트', '쌍칼', '탱크', '아이언' 등이 있으며 그림자 리더를 3명까지 전투에 세팅 가능하다. 그림자 군단을 소환하면 그림자 리더 3명 외에 그들의 부하들이 다수 출현해 적을 공격한다. 현재 원작에서 존재했던 그림자들 뿐만 아니라 그림자가 되지 않았던 존재들 일부를 그림자화 시키는 방향으로도 제작 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주인공 '성진우' 스킬 사용 장면(제공=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주인공 '성진우' 스킬 사용 장면(제공=넷마블).
Q.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출시 스펙은?
A. 김준성 본부장 =
'나 혼자만 레벨업' IP가 전 세계에서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은 만큼 사양이 낮은 모바일 디바이스 및 PC에서도 진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소 모바일 기준으로는 메모리 4GB 이상의 기기에서 작동하며, 최신 기기에서는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기종으로 설명하자면 램 4GB 이상의 갤럭시 S9, 아이폰XS 정도다. PC 버전은 메모리 8GB 이상과 내장 그래픽 카드(지포스 GTX 1050 수준)에서도 충분히 작동한다.

Q. 멀티 플레이나 게임 내 소통 기능의 추가 계획은 없는지.
A. 진성건 개발PD =
글로벌 이용자들과 레이드, 던전 공략의 기록을 경쟁하는 타임어택 콘텐츠 등 경쟁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커뮤니티 시스템은 고려 중에 있으며,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Q. 출시 시점 오리지널 캐릭터는 몇 종인가?
A. 김준성 본부장 =
출시 기준으로 오리지널 헌터(캐릭터)는 2종이며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원작 추공 작가도 개발진이 제안한 오리지널 헌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원빌드로 어디서나 동일한 BM과 운영 선보인다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제공=넷마블).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제공=넷마블).
Q. 글로벌 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A. 문준기 본부장 =
'나 혼자말 레벨업:어라이즈'는 액션 게임 장르로 플랫폼 구애 없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다. 목표에 맞춰 출시 시점 모바일, PC에서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PC에서 모두 준비한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

Q.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예상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
A. 문준기 본부장 =
'나 혼자만 레벨업' IP가 특정 국가의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닌 글로벌에서 사랑받는만큼 원작 팬들과 글로벌 액션 게임 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성과도 글로벌 전 권역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 성과 역시 최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던 것처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역시 글로벌 많은 이용자 모객을 기반으로 넷마블의 캐시카우 역할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공략하지 않고 글로벌 이용자 전체를 아우르는 운영을 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 권역에서 상위 30위 이내에 들어가는 게임은 국경과 상관없이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본다. 이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권역에서 골고루 상위권에 분포되는 것이 목표다.

Q. 혹시 해외와 국내에서 BM의 차이는 없을까?
A. 문준기 본부장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경우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해외와 국내 서비스에서 BM 차이 없이 모든 이용자들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도 존재하지만, 게임 내 진행을 통해 얻는 재화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위 '천장'이라는 보장장치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과금을 선택할 수 있으나, 게임 진행을 통해 충분히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고, 이러한 형태는 글로벌 이용자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스킬 사용 장면(제공=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스킬 사용 장면(제공=넷마블).
Q. 사전 등록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인기 있는 지역은 어디이며, 원인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문준기 본부장 =
한국 웹툰인만큼 국내 반응이 뜨겁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의 많은 이용자들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IP 팬들 뿐 아니라, 액션 게임 팬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1200만 명 돌파 공식 발표 이후에도 계속 참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Q. 글로벌 마케팅 규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마케팅 전략 및 비용 관리는 어떻게 할 예정인가?
A. 문준기 본부장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경우 디앤씨미디어, 애니플렉스 등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미·일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각사가 협업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적극 협업하여,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단순한 게임 마케팅을 넘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주면 될 것 같다.

Q. 오리지널 캐릭터 추가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등을 계획 중인 것은 없는지.
A. 문준기 본부장 =
우수한 IP이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과 컬래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구체적으로 내용이 준비된다면 빠른 시일 내 공식 채널을 통해 전달하겠다.

Q. 콘솔 플랫폼 확장은 언제 진행할 계획인가?
A. 문준기 본부장 =
콘솔 출시 이전 단계로 스팀 출시를 검토 중이다. 출시 시점에 PC 버전이 포함돼 있으니, 이를 기반으로 한 추가 콘솔 플랫폼 출시도 내년 즈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랫폼 확장이라는 의미도 중요하지만 쾌적한 플레이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두고 진행 중이다.

Q. 태국과 캐나다에서 게임을 먼저 출시한 이유는?
A. 문준기 본부장 =
액션 게임에서의 실제 조작을 통한 재미와 PC-모바일 플랫폼에서의 동일한 재미를 주는 부분에 대한 이용자들의 테스트가 필요했다. 이에 출시 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내부 테스트 등을 진행했으나, 글로벌 권역의 다양한 이용자 검증을 통해 게임성을 최종 점검하고자 했다.

특히 태국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로, IP 팬들의 게임 수용도를 보고자 했다. 캐내다에서는 PC 액션 게임의 재미를 검증하고자 했다. 얼리 액세스 국가에서 게임의 밸런스와 안정성을 확인해 글로벌 원빌드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게임 내 이미지(제공=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게임 내 이미지(제공=넷마블).
Q. 얼리 액세스 성적은 어떻게 되는가?
A. 문준기 본부장 =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일일 접속자 수(DAU)나 매출 모두 예상한 수치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마케팅을 거의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관심 있는 이용자분들이 입소문을 타고 많이 들어와 주신 결과라고 본다.

또한 장르적인 특성상 PC 진행에 대한 선호도가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모바일 관련 지표로만 성과를 판단할 수 없으며, 정식 출시 시점에서도 점차 PC 매출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얼리 액세스에서 필수적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지표와 상품들을 테스트했는데, 매출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보완점들이 보였다. 정식 출시에는 구독 상품이 정식 출시 시점에 추가될 예정이다.

Q. 얼리 액세스를 통해 확인한 개선점은 무엇인가?
A. 김준성 본부장 =
아티팩트 강화에 필요한 강화석, 성장에 필요한 골드 부족 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 일부는 이미 선 반영을 한 상태다. 파멸의 권좌의 경우도 진행 방식 및 보상에 대해서는 개선을 준비 중이며, 게이트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고려 중입니다.

◆올해 말 대형 업데이트 예고…'나혼렙' 다른 게임도 개발 중!

넷마블네오 진성건 개발PD(제공=넷마블).
넷마블네오 진성건 개발PD(제공=넷마블).
Q.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출시 이후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문준기 본부장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경우 스토리를 재밌게 클리어하고 성장을 하는 재미를 일정 간격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갈 예정이다. 다음 스토리가 추가되기 전 빠르게 스토리를 클리어 하더라도 장비/아이템을 파밍하는 재미를 여러 공략 컨텐츠를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잠시 플레이가 느슨해질 수도 있지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언제든지 콘텐츠 업데이트로 다시 돌아와서 즐기는 게임으로 포지셔닝하고자 한다.

진성건 개발PD = 업데이트는 주기적으로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콘텐츠, 레이드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전 공개된 라인업은 느리거나 빠른 형태로 조정될 수 있다.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는 정식출시 이후 공개할 예정이며, 새로운 헌터(캐릭터)의 경우, 3주 마다 출시할 예정이다.

Q. 오프라인 페스티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알려줄 수 있는가?
A. 문준기 본부장 =
글로벌 각 주요 권역에서 온·오프라인 형태로 이벤트들을 준비 중이다. 먼저 한·미·일 주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글로벌 국가대항전을 10일 한국지역 결선을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17일 글로벌 국가대항전 최종 결승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Q. 이용자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A. 문준기 본부장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정기적으로 이용자들에게 향후 업데이트 소식이나 고민들을 미리 소통하는 자리와 온·오프라인 행사들을 통해 직접 이용자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내 원작 구현 이미지(제공=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내 원작 구현 이미지(제공=넷마블).
Q.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다른 게임 개발 계획이 있는가?
A. 문준기 본부장 =
현재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추가로 제작 중이다.

Q. 게임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A. 김준성 본부장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웹툰 원작 스토리의 충실한 재현 뿐만 아니라 액션 게임의 본질에 충실해 만들었다. 원작 팬들 뿐만 아니라,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이용자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 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식 출시에 맞춰 스토리 콘텐츠 확장을 생각하고 있으며 길드 콘텐츠, 레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개발도 진행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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