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퍼스트 디센던트' 이범준 PD를 비롯해 주민석 부PD, 정승우 리드 게임 디자이너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시즌2 개발자 프리뷰를 진행했다. 출연자들은 시즌2 콘텐츠 플레이 영상 공개를 비롯해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고, 이용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범준 PD는 "'킬런'은 FGT에서 영화 '나는 전설이다' 혹은 '블레이드'의 주인공을 닮은 외형에 호평을 받았다"며, "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주민석 부PD는 "보이드 베슬은 시즌2 이야기의 중요한 배경으로 철의 심장 추적 작전이 진행 중인 시점을 다루고 있다"며, "미지의 함선이라는 컨셉트로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다만 FGT에서 과도하게 어둡다는 지적에 최종 조명 세팅을 조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신규 얼티밋 계승자 '샤렌'은 스킬 섬광 단검을 광역 진압으로 바꿔주는 전용 모듈 '광역 진압', 적 처치 시 능동 위장이 재활성화되는 매복 관련 전용 모듈 총 2종이 제공된다. 이범준 PD는 "'얼티밋 샤렌'의 경우 전용 모듈을 통해 기존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줄 것을 보인다"라고 평했다.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도 조정된다. 먼저 '비에사', '밸비', '샤렌', '루나', '제이버'의 밸런스 재작업과 함께 일부 무기의 밸런스 재조정이 진행된다. 내년 1월 중 2차 업데이트를 통해 '밸비', '루나', '제이버'의 리워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승우 리드 게임 디자이너는 "이번 밸런스 조정은 단순히 수치만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과 성능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리워크 이후에도 계승자 밸런스를 이용자 의견을 받아 지속적으로 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즌2 신규 콘텐츠인 조력자(펫)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주민석 부PD는 "단순 동료를 넘어 이용자들이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름을 짓거나 외형 변경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상호작용도 조력자 업적을 통해 제공되며, 향후 여러 옵션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캐릭터 개인 스펙 최적화로 도전하는 콘텐츠인 보이드 심층부, 도전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어려움 특수작전, 아이템 획득 천장 시스템의 일종인 집중 공략 등의 콘텐츠들이 실제 플레이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시즌2에서 진행될 이벤트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먼저 '퍼스트 디센던트'는 시즌2 첫 접속 시 웰컴 꾸러미를 통해 에너지 활성체, 결정화 촉매, 꾸미기 아이템 및 경험치 부스트, 계승자 성장 토큰, 일반 계승자 교환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총 14일 출석 완료 시에는 인기 캐릭터 '얼티밋 버니'를 선물하고 '샤렌' 아카테미와 '샤렌' 클래식 서빙 복장도 함께 지급된다.
이범준 PD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보상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어지는 연말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범준 PD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를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5일 업데이트 예정인 시즌2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업데이트 이후 빠르게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