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은 이번 투자로 게임투게더의 지분 37.78%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게임투게더가 새로 개발하는 신규 개발 게임들에 대해 전략적 협업도 이어간다. 게임투게더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자금으로 신작 게임 개발 마무리 및 게임 서비스 준비에 집중한다.
현재는 '드래곤스피어' 시리즈와 '무림소녀키우기' 등 수집형 RPG와 방치형 RPG를 직접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방치형 모바일 RPG '크로노스피어'를 준비하고 있다.
'크로노스피어'는 방치형 게임에 수집형 RPG와 SNG요소를 결합한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2.5D배경에 코믹한 2D 캐릭터로 캐주얼한 시각적 디자인을 구현했고, 무협, 판타지, 메카닉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8개 종족, 100기 이상의 다양한 가디언(캐릭터)들을 내세워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웹젠과 게임투게더는 '크로노스피어'의 출시 이후 추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에 대해서도 전략적 협업의 폭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2025년 중장기 사업 일정에 맞춰 직접 개발하는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등의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파트너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이미 마친 '드래곤소드'를 비롯한 여러 게임들의 퍼블리싱 일정도 마련하고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