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의 흥행으로 장기 서비스 게임들의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며, "'뮤' IP 사업 전반 및 '메틴' 시리즈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2025년 웹젠은 자체 개발 중인 게임 및 투자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게임들을 출시하면서 게임 서비스 장르 다변화와 개발력 확대를 꾀한다. 나아가 전략적 투자와 함께 재무적 투자를 늘리면서 사업 방향을 다각화시킬 방침이다.
최근 웹젠은 2D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서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게임투게더에 투자하고, 시프트업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창업한 지피유엔(GPUN)에도 초기 투자를 단행하는 등 파트너사를 늘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게임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개발사 하운드13의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자체 개발작인 수집형 RPG '테르비스'도 개발 중이며,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의 경우 이르면 올해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개발력 확대와 미래 성장을 위해 자체개발과 외부 투자, 두 가지 트랙으로 게임들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의 실적 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