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 퍼거슨은 최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5년 동안 네 번의 출시로 '디아블로' 프랜차이즈를 이끌었지만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가 됐다"고 자신의 퇴사를 알렸다.
글을 마무리하며 그는 "지금까지 함께 만들어온 것들이 정말 자랑스러우며 '디아블로'와 제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기대된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1996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경력을 시작한 로드 퍼거슨은 게임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긴 뒤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의 지원 작업에 참여했다. 이어 2005년 에픽게임즈로 자리를 옮겨 '기어스 오브 워' 프랜차이즈와 '인피니티 블레이드' 프랜차이즈의 개발에 관여했으며 2012년에는 이레이셔널 게임즈에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프로젝트 완성에 기여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