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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2Q 적자 폭 감소, 3분기 반등 노린다

서삼광 기자

2025-08-12 19:13

(제공=컴투스홀딩스).
(제공=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12일 2025년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273억 원, 영업손실 22억 원, 당기순손실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적자 폭이 축소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스테디셀러 타이틀로 자리잡은 '소울 스트라이크'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유명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글로벌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3분기에는 MMORPG '아레스'를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조치로 현지 유저들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가다듬고, 대만 쇼케이스 및 유명 크리에이터 협업 등 현지화 전략으로 흥행을 도모한다.

(출처=컴투스홀딩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출처=컴투스홀딩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몰입감 높은 스토리, 비주얼, 사운드, 조작감이 돋보이는 이 게임은 11월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를 예고했다.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와 ‘파우팝 매치’ 외에도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창의적인 게임들을 발굴하기 위해 총 상금 100억 원 규모의 ‘게임 챌린지’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퍼블리싱을 강화해 게임사업의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간다는 전략이다.
(출처=컴투스홀딩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출처=컴투스홀딩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하이브플랫폼'을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사 이외에 하이브플랫폼이 적용되는 국내 및 해외 게임은 125개에 달한다. AWS(아마존 웹서비스), 텐센트클라우드, 엑솔라 등 클라우드 및 결제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해 해외 세일즈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구축한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권사의 차세대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개발에 나서는 등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에 컴투스홀딩스는 대작 및 신작 게임을 다수 출시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컴투스플랫폼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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