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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갓 세이브 버밍엄' 개발자 영상 첫 공개

서삼광 기자

2025-09-01 15:12

'갓 세이브 버밍엄' 차현성 디렉터(제공=카카오게임즈).
'갓 세이브 버밍엄' 차현성 디렉터(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일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개발 중인 글로벌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의 첫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차현성 크리에이티브 겸 프로덕션 디렉터가 출연해 게임의 특징과 개발 배경을 직접 소개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물리 매커니즘을 더한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으로,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 세계관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요리 과정, 침구, 테이블에 이르는 디테일한 묘사 등이 특징이다.

차현성 디렉터는 게임의 개발 의도 및 현황을 설명하며 "북미 게임 축제 '팍스 이스트'를 통해 받은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모션 매칭 시스템을 도입,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다"며 "게임 플레이 또한 높은 자유도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역사적 고증에 기반한 세부적인 콘텐츠 구상도 강조했다. 그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데모에서는 도끼를 추가해 특정 부위를 파괴할 수 있도록 설정했으며, 조준이 빗나갈 경우 도끼날이 나무에 박히도록 설계했다. 부싯돌로 불을 붙이고, 우물에서 길어온 물에 채소와 고기를 넣어 포타주를 만드는 등 중세시대 식문화에도 현실적인 고증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시간으로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팍스 웨스트'에 '갓 세이브 버밍엄' 시연존을 마련하고, 별도의 프리 알파 테스트 진행 계획을 밝히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의 개발자 영상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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