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대표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BGA)의 '2025년 스테이블코인 & 게이밍 리포트' 서문을 통해 게임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이 과제에 대한 해답으로 "게임 내에서 획득한 토큰과 NFT가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되고, 이는 다시 상거래, 해외 송금, 구독 서비스 및 다양한 일상 결제 수단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러한 비전은 추상적인 구상이 아니라고 강조한 뒤 "넥써쓰는 원화(KRW)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KRWx 발행은 물론, 글로벌 준비금에 연동된 통화 기반 코인 발행을 탐색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목표는 변동성을 좇는 것이 아니라, 게임 경제와 상거래, 송금, 국경 간 서비스를 연결하는 실용적이고 규제를 준수하는 '레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의 다음 장(章)에 대해서는 '플레이투페이(Play-to-Pay)'라는 개념으로 정의했다. 이에 대해서는 "플레이의 보상이 더 이상 화면 안에 갇히지 않고 실물 경제로 자유롭게 순환되는 세상"이라며 "이용자가 게임 내 창의성과 현실 세계의 유용성 사이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을 때, 엔터테인먼트와 경제 참여 사이의 경계는 사라진다. 게임은 여가 활동에서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관문으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장 대표는 "가치가 안정될 때, 참여는 깊어지고 신뢰는 확장되며 혁신은 번성한다"며 "개발자, 퍼블리셔, 규제 당국 모두에게 게임은 더 이상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금융 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