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총괄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B2C 부스에서 진행한 오프닝 무대에서 "'아이온2'는 단순한 계승작이 아니라 '아이온' IP가 꿈꿔온 세계를 완성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앞서 무대에 오른 김택진 대표도 MMORPG 본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아이온2'는 익숙하지만 더 나은 색깔을 지닌 세계를 담았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백 PD는 아이온2가 원작의 기억과 감성을 존중하면서도 기술·콘텐츠 전반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다.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되었다고 자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백 총괄은 '아이온2'는 '아이온'을 계승한 완전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작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지금 시대에 맞게 새롭게 태어난 작품이며, 오늘 비로소 아이온은 아이온2로 완성되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온2'는 오는 정식 출시가 불과 일주일 가량 남은 상황이다. 지스타 전시는 이용자의 기대감에 호응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 PD는 "오는 19일 열릴 완성된 세계에서 다시 시작되는 '아이온'의 이야기를 이용자들과 함께하게 되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출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아이온2' 체험 공간에서 새로운 하늘에서 많은 모험가들을 만나길 기대한다"라며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