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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귀환한 '아이온2', 이용자 맞이에 '고군분투'

서삼광 기자

2025-11-19 15:47

(제공=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대표작 '아이온'의 넘버링 후속작 '아이온2'를 17년 만에 선보였다. 출시 당일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 확장 및 긴급 소통 방송 등 원활한 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엔씨소프트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이온2'는 전작 '아이온: 영원의 탑'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출시 전부터 PC방 160주 1위 기록을 세웠던 원작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됐고, 지난 '지스타 2025' 현장에서는 시연을 위한 대기 시간이 4시간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출처=모바일인덱스).
(출처=모바일인덱스).
출시 당일 '아이온2'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특히 매출 순위 반영이 빠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오후 2시 기준 매출 순위 12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엔씨소프트의 자체 플랫폼 '퍼플'이 핵심 플랫폼인 만큼, 실제 매출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비스 시작 시점에는 접속자 폭주로 인한 일부 진통이 있었다. 론칭 시점인 0시에는 엔씨소프트 자체 플랫폼인 '퍼플'에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리니지M', '리니지2M' 등 엔씨소프트의 다른 대작들이 높은 관심을 받은 상황에서 겪었던 초반 풍경과 비슷하다. 또한 서비스 초반에 외부 동기화가 필요한 결제와 일부 서비스에서 문제가 발생하긴 했지만, 엔씨소프트는 실시간 조치를 통해 관련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열 올리고 있다.

추가로 엔씨소프트는 몰려드는 이용자를 수용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캐릭터 생성 제한의 부분 해제와 관리, 캐릭터 생성 제한 서버 2차 확장 등을 진행하며 서버 환경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오후 3시에는 긴급 방송을 통해 서비스 현황을 이용자에게 밝히고, 진행 방향을 진솔하게 공유하는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원활한 서비스 환경 마련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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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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