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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글로벌 벤처스, 美서 연이은 호재

이원희 기자

2025-11-26 14:32

트루 글로벌 벤처스, 美서 연이은 호재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털 트루 글로벌 벤처스(True Global Ventures, 공동 창업자 임형철)가 단기간에 각각 인수 및 상장이라는 연속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선두 VC임을 증명했다.

먼저 트루 글로벌 벤처스(이하 TGV)의 대표 포트폴리오사인 포지 글로벌 홀딩스(Forge Global Holdings)는 비상장주식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거래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상장 2차 시장 플랫폼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대표 증권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 Corporation, SCHW)은 포지 글로벌이 프라이빗 마켓의 유동성 구조를 재정의했다고 평가하며, 주당 가치 약 45 달러(한화 약 6만6000 원), 총 약 6억6000만 달러(한화 약 967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TGV의 중요 포트폴리오사인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도 커렌크 그룹(Currenc Group Inc.)과 합병을 통해 2026년 하반기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만약 합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애니모카 주주들은 합병법인의 약 9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애니모카브랜즈가 디지털 소유권·토큰화 기술 기반 기업이고, 커렌크 그룹이 디지털 화폐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 이번 합병으로 국경 간 결제,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돼 추가적인 투자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TGV 두산 스토야노비치(Dušan Stojanović) 공동 창업자는 "포지 글로벌이 프라이빗 마켓의 유동성 구조를 재정의했기에 찰스슈왑의 인수는 전통과 비상장 시장이 결합하는 신호탄"이라며, "애니모카브랜즈와는 10년이상 지속된 파트너십이 나스닥 상장 추진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TGV는 블로코어 및 에임드 임형철 대표를 포함한 공동 창업자들이 운용자산(AUM) 2억6000만 달러(한화 약 3755억 원)의 40% 이상을 직접 출자한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털로, 성공적인 창업 및 투자 레코드를 쌓은 연쇄 창업가들이 샌프란시스코, 뉴욕, 싱가포르, 홍콩, 런던, 파리, 두바이 등을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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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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