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영향력의 게임 시상식으로, 시상식뿐 아니라 주요 신작 트레일러와 정보가 최초로 공개되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인지도를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TGA'서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
이는 단순한 오픈월드 탐험을 넘어,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 다양한 도전을 수행하는 협력형 플레이가 주요 경험 축임을 보여주는 구성이다. 특히 멀티버스 설정을 통해 에스카노르(Escanor)의 복귀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또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지난 10일 소니에서 '2026년 PS5 출시 기대작'으로 소개됐다. 소니가 선정한 2026년 기대작은 총 15종으로, 이 가운데 한국 게임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포함해 단 2종에 불과하다.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지난 10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참가자 설문에서 응답자의 95%가 "정식 출시 후에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등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현재 '일곱 개의 대죄: Origin'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