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오의 군주'는 '디아블로4' 세계관인 '증오의 시대' 서사를 잇는 다음 장으로, 2026년 4월28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악마 메피스토와의 대결이 즐길 거리로, 2가지 신규 직업과 신규 지역 스코보스, 게임플레이 개편이 포함된다.
신규 지역 스코보스는 성역 최초 문명이 태동한 고대의 발상지로 설정됐다. 릴리트와 이나리우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 지역은 화산암 해변과 폭풍에 시달린 숲, 고대 유적과 사원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로운 적과 던전, 설화 콘텐츠가 추가된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디아블로4'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개편이 예고됐다. 기술 트리 개편과 레벨 상한 확장, 전리품 필터 도입을 비롯해 호라드림의 함 복귀, 제작 시스템 개선, 세트 효과를 활용하는 영물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가 종반 콘텐츠 진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전쟁 계획 시스템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 '메아리치는 증오', 낚시 콘텐츠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와 함께 ''디아블로4': 증오의 시대 컬렉션'도 공개됐다. 해당 컬렉션에는 '디아블로4' 기본 게임과 두 편의 확장팩이 모두 포함되며, 신규 성기사를 포함해 총 8개 직업으로 캠페인과 종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4'는 크로스 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