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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IP 신규 프로젝트 채용 나서…'액션쾌감'으로 유니버스 확장

서삼광 기자

2025-12-17 16:55

(출처=넥슨컴퍼니 홈페이지 채용공고).
(출처=넥슨컴퍼니 홈페이지 채용공고).
넥슨이 대표 지식재산(IP)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신규 프로젝트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회사 네오플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작 개발 인력을 모집하며, 액션 RPG 라인업의 다변화와 '던파 유니버스' 확장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네오플은 최근 '프로젝트DM', '프로젝트DC', '신규 3D 액션 RPG 프로젝트 – 프라임(이하 프로젝트 프라임)' 등 여러 개발 프로젝트의 구인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통적으로 '던파' IP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 확장을 전제로 하며, 기존 온라인 액션 RPG와는 결이 다른 '분기 있는 액션 RPG', '하드코어' 등을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원작의 핵심 캐치프라이즈인 '액션쾌감'을 앞세워 다양성과 글로벌 진출을 달성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네오플은 현재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올해 싱글 플레이 기반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 데 이어, 내부적으로는 온라인 '던전앤파이터'의 후속작 성격을 지닌 '프로젝트 오버킬'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모회사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와 협업해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도 제작 중이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 중인 '프로젝트 프라임'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3D 액션 RPG로, 묵직한 분위기의 반실사 그래픽과 다크 판타지, SF가 결합된 세계관을 목표로 한다. 네오플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드코어 액션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플레이어가 의미 있는 선택을 내리고 다양한 빌드를 구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조를 설계하는 점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한국·중국·일본·서구권을 아우르는 현지화 전략을 연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젝트DC'는 2D 도트 그래픽 기반 신규 프로젝트로, 아트 리소스 제작과 비주얼 구현을 담당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원작 특유의 도트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프로젝트 방향에 맞는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플은 프로젝트 채용 공고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하여 최고의 액션 RPG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플레이어가 의미 있는 선택과 빌드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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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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