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17일 다크 판타지 MMORPG '레퀴엠M'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CBT는 오는 24일까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애플 앱스토어 CBT 파일을 설치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레퀴엠M'은 원작 '레퀴엠 온라인'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원작은 그라비티의 자체 개발 IP로 다크한 세계관과 독특한 종족, 강렬한 전투신, 피와 어둠이 가득한 하드코어 감성이 특징으로 꼽힌다. 후속작인 '레퀴엠M'은 원작의 캐릭터, 세계관 등 핵심 요소를 계승하는 한편 다양한 던전 및 길드 콘텐츠, 빠른 레벨 업을 통한 성장 지원, 재료부터 캐릭터까지 거래 가능한 제약 없는 거래소를 통해 성장과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이 게임은 세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수많은 종족이 몰락한 상황에서 살아남아 싸워야 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막강한 신체능력을 가진 바르투크, 강인한 육체와 정신력의 크룩세나, 여러 종족의 전투 스타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용 가능한 투란 등 세상에 없는 다양한 종족이 등장해 새로운 캐릭터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그라비티 배상우 사업PM은 "원작 특유의 잔혹한 감성과 파격적인 연출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을 업그레이드,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타이틀로 정통 하드코어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레퀴엠M'의 국내 CBT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