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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 '제온 600' 발표

서삼광 기자

2026-02-03 12:17

(제공=인텔).
(제공=인텔).
인텔은 2일(미국 시간) 클라이언트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 '인텔 제온 60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 세대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 대비 코어 수를 대폭 확대하고, PCIe 연결성 강화, 더 빠른 메모리 속도 지원, 전력 효율성 개선 등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인텔은 신형 제온 600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가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개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및 시각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 연산이 요구되는 다양한 전문 작업 환경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전 세대 대비 멀티스레드 성능과 입출력(I/O)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유무선 연결성과 AI 학습·추론 워크로드 지원도 강화됐다.
이 프로세서는 인텔 3 공정 기술과 레드우드 코브+(Redwood Cove+)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제품 라인 전반에서 코어 수를 확대한 것이 핵심으로, 최대 86코어를 갖춘 '제온 698X'는 이전 세대 64코어 제품(W3595X)과 비교해 동일한 전력 소비 목표 기준에서 최대 61% 향상된 멀티스레드 성능을 제공한다.

워크스테이션용 인텔 제온 600 프로세서는 최대 4.8GHz의 터보 주파수를 지원하며, 싱글 스레드 성능은 최대 9%, 멀티 스레드 성능은 최대 61% 개선됐다. 인텔은 인텔 AMX에 FP16 데이터 타입을 새롭게 추가해 AI 학습 및 추론 성능을 강화했으며, AI·머신러닝 워크로드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7% 빠른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확장성도 대폭 강화됐다. 최대 128개의 PCIe 5.0 레인을 지원해 멀티 GPU, 고속 스토리지, 네트워크 카드 등 복잡한 워크플로우 구성이 가능하다. 메모리 역시 최대 8채널 DDR5 RDIMM(6,400MT/s)을 지원하며, 새롭게 도입된 DDR5 MRDIMM을 통해 최대 8000MT/s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ECC 메모리와 RAS 기술을 유지해 데이터 무결성과 시스템 신뢰성도 확보했다.
인텔은 워크스테이션급 오버클러킹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언더볼트 보호 전압 기준과 최대 전압 한계 리포팅, 코어 및 CDIE 단위 튜닝, AVX2·AVX512·TMUL 네거티브 비율 오프셋 조정, 인텔 터보 부스트 및 터보 부스트 맥스 기술 관련 주파수 튜닝 기능 등을 지원한다.

워크스테이션용 인텔 제온 600 프로세서는 2026년 3월 말부터 OEM 및 SI 파트너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주요 소매점을 통해 박스형 정품 프로세서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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