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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리자드 앤드류 드 소사 디자이너 "익숙하지만 새로운 모험, '한밤' 서사로 감동 줄 것"

김형근 기자

2026-02-27 16:31

블리자드 앤드류 드 소사 수석 전투 디자이너.
블리자드 앤드류 드 소사 수석 전투 디자이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 확장팩 '한밤'의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내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앤드류 드 소사 수석 전투 디자이너가 이번 확장팩이 이용자 경험의 발전과 함께 큰 감동을 줄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서울 성동구의 스테이지 엑스 성수 차봇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3월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WoW'의 최신 확장팩 '한밤'의 특징과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드 소사 디자이너가 참석자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확장팩의 특징과 관련해 드 소사 디자이너는 "오랫동안 이용자 분들의 기억 속에 머물렀던 익숙한 풍경 위로 새로운 위협과 깊이 있는 캐릭터 서사를 덧입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모험의 설렘과 서사적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그 의미를 소개했다. 또한 시스템에 있어 "전투의 현대화와 이용자 친화적 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밤'의 서사적 핵심으로는 '캐릭터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꼽았다. 이용자는 4개의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며 만나게 될 다양한 캐릭터를 마주하게 되며, 이들의 행동이 전체 플롯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영원노래 숲이나 유령의 땅처럼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지역을 재구성해 과거의 추억을 현대적인 경험으로 승화시키는 데 개발력을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하우징' 시스템의 도입 역시 "자신만의 공간을 소유하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여기에 이용자 피드백을 수용해 '떠다니는 집'과 같은 현상을 정식 기능으로 편입하는 등 유연한 소통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장식 최대 수량 제한 등 이용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활용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결정할 방침"이라 소개했으며, "하우징 아이템은 공격대 플레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하우징 시스템이 커뮤니티 활동에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
하우징 시스템이 커뮤니티 활동에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
전투 디자인 측면에서는 '현대화'와 '접근성'이 강조된 가운데 드 소사 디자이너는 "애드온(Add-on)에 의존하지 않고도 기본 인터페이스만으로 전투 상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인카운터와 시각적 요소를 재설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투의 피로감과 속도감을 개선해 이용자들이 더 수월하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방향성에 대해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애드온 규제로 인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며 "이용자 분들이 걱정하는 '인카운터 매니저'와 '쿨다운 매니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진입 장벽 완화 장치로는 "공격대 규모를 다양화해 이용자가 도전의 양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던전에서 초보 탱커의 길 안내를 돕는 새로운 어픽스 '린도르미의 인도'를 시즌 1에 도입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직업 난이도가 단순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점 특성과 세트 효과 등을 통해 전투의 깊이감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런스 조정 역시 시즌 1 시작과 함께 전체적인 스케줄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진행할 것임을 알렸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드 소사 디자이너는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 이용자 분들의 열정적이고 빠른 피드백이 개발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한국 커뮤니티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세계혼 서사시'의 여정을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국 이용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 약속했다.
한국 이용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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