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의 데이비드 맥아피(David McAfee) 부사장은 대만 매체 4게이머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시장 전망을 밝혔다.
이어 "현재 메모리 공급 부족과 고가 행진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며 "한국의 삼성전자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대대적인 공장 증설에 나선 상태이며, 중국의 창신메모리(CXMT) 역시 DDR5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맥아피 부사장은 이와 같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현재 DDR5 메모리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메모리 시장은 오랫동안 주기적인 변동성을 겪어왔으나, 이번 상승 주기는 이전보다 회복에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한편, 맥아피 부사장은 차세대 PC 플랫폼 전환 및 CPU 소켓 변경 전략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소켓 변경은 초기 도입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업의 장기적 이익과 산업 표준의 전환 시점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AM5 소켓이 향후 등장할 DDR6 메모리나 PCIe 6.0 규격을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PCIe 4.0에서 5.0으로 전환했을 때처럼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성능 향상이 충분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켓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