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창세기전 모바일'이 2.5주년 업데이트를 곧 선보인다. 개발사 미어캣게임즈 남기룡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선보이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10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가는 미래를 그렸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2주 간격으로 메인 스토리를 연재 형식으로 진행하며 원작의 방대한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이번 2.5주년 업데이트의 핵심은 주요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리지널 스토리 '코스모스 사가 시즌 2'다. 코스모스 사가는 원작의 큰 줄기에서 벗어난 가상의(IF) 스토리를 즐기는 콘텐츠다.
미어캣게임즈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는 "이번 '코스모스 사가'는 어떻게 보면 창세기전 세계관의 '어벤져스' 같은 이야기"라며 "원작의 비극적이고 극적인 서사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공=라인게임즈).
시즌 2 서사의 중심에는 새롭게 추가되는 최고 등급 캐릭터 '철가면'과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담아낸 '방주 시스템'이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방주 시스템은 세계관 내 핵심 전함인 '라이트 블링거'가 결합된 독특한 형태로 미래 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개발진은 원작 팬들의 향수와 새로운 전개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철가면에 홍시호 성우와 김혜성 성우를 기용하는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 게임의 이야기성을 강화하고, 듣는 즐거움을 통해 몰입감을 높이는 시도다.
최 디렉터는 "'코스모스 사가'의 풍성한 볼륨을 살리기 위해 과감히 '더블 캐스팅'을 결정했다"며 "창세기전의 헤리티지(정체성)를 비키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해 가장 화려하고 강력한 아수라파천무를 완성했다"라고 강조했다.
(제공=라인게임즈).
하반기에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쾌적하게 다듬는 데 주력한다. 기존 SRPG 장르의 특성과 경쟁 콘텐츠 누적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고자 PvE 콘텐츠를 대폭 재구성한다. 플레이 피로도를 줄이는 방치형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고, 단순 반복을 지양한 단판 위주의 굵직한 싱글 플레이 콘텐츠를 새로 투입한다.
이와 함께 경쟁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실시간 PvP를 정식 '실시간 PvP 대회 시스템'으로 추가한다. 이는 기존 비동기식 콘텐츠와 분리되어 순수하게 이용자 간의 전략과 컨트롤을 겨루는 본격적인 실시간 경쟁 무대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남 대표는 "기존 이용자의 노력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라이트 이용자나 복귀 이용자가 쾌적하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밸런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업과 편의성 확충은 장기 서비스를 위한 발판이다. 개발진은 올해 연말 '서풍의 광시곡' 정사 스토리 엔딩을 선보인 뒤, 내년부터 '템페스트'와 '창세기전3 파트1'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남 대표는 "궁극적인 목표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장수 타이틀로 만드는 것"이라며 "창세기전의 훌륭한 이야기와 재미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스팀 등 글로벌 패키지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