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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AI 동료 도입… 2주간 '펍지 엘라이' 베타 테스트 진행

서삼광 기자

2026-06-16 17:15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의 전장에 이용자와 소통하며 전략을 수립하는 인공지능(AI) 동료가 합류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17일부터 7월1일까지 2주간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하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 AI 기술 PUBG Ally(이하 펍지 엘라이)를 적용한 신규 모드 'Ally Duo'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아케이드 모드 Ally Duo는 이용자가 AI 캐릭터 'Ella(이하 엘라)'와 2인 팀을 이뤄 사녹(Sanhok) 맵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콘텐츠다. 핵심 시스템인 엘라는 크래프톤이 개발한 새로운 유형의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인 펍지 엘라이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SLM)을 활용해 이용자의 음성 명령과 게임 상황을 능동적으로 이해한다.

음성 인식(STT)과 음성 합성(TTS) 기술이 적용돼 실시간 양방향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지정된 패턴으로만 움직이는 기존 NPC와 달리, 이동이나 아이템 수집 등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지연 없이 행동하며 전략 수립 시에는 전체적인 게임 맥락과 대화 흐름을 판단해 유기적인 협력을 수행한다. 이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음성 상호작용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를 지원한다.

크래프톤 이강욱 CAIO는 "이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엘라와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플레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경험의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김상균 개발본부장은 "펍지 엘라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모드를 선보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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