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가 23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해 왔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이름을 바꾸고 지식 공유의 폭을 넓혔다.
올해 컨퍼런스의 핵심 키워드는 '스테이블코인과 AI'다. 블록체인 웹3 게임의 기술적 융합 가능성과 최신 시장 동향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국내외 대표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숏폼 콘텐츠의 부상과 AI 광풍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는 게임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웹3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적 시도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과 위기 극복의 해법을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오전 기조연설은 김민승 코빗리서치센터장이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금융시장'을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가 '전통금융과 신기술금융의 교차로'를,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1주년, 검증된 경제를 넘어 MSU 2.0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블록체인 웹3 게임 및 온체인 경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이어진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스테이블코인이 바꾸는 게임 커머스의 패러다임),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상무(AI 시대에 다시 묻는 웹3와 게임), 전준영 넥써쓰 부장(기본기 × 블록체인 = ARPPU 200달러 CROSS가 두 번 풀어낸 공식), 문범영 BPMG 본부장(각국의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은행 간 송금 정산 인프라 설계),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게임에서 현실로 이어지는 가치의 순환 : 진짜 온체인 경제의 시작), 신유진 맨틀 한국 리드(RWA가 실제 유통되는 Mantle의 CeDeFi의 실제 구조)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김장영 NC AI 3D AI팀장,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 이정훈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AI 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한국 게임산업계를 향해 새로운 답을 찾을 것이라는 뜻을 담은 메시지로 인사말을 건넸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게임 산업은 숏폼처럼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등장했고 AI 광풍이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기업은 또 답을 찾을 것이고, 때로는 남들이 해보지 않은 시도가 위기에 답이 되기도 한다. 오늘 컨퍼런스는 함께 답을 찾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