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MMORPG '솔: 인챈트(SOL: enchant)'의 서비스 2주 차를 맞아 첫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장기 흥행 굳히기에 나섰다. '솔: 인챈트'는 서비스 13일째인 30일 현재까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장기 흥행을 위한 콘텐츠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30일 '솔: 인챈트'에 신규 던전 콘텐츠 '신의 탑'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의 탑'은 40레벨 이상 이용자가 입장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매주 수요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주 7시간 이용 가능하다. 던전에서는 보스 몬스터 '분노의 인페르노'를 처치해 전설 등급 도면과 영웅 등급 각반, 장비 강화 주문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장비 부위인 '각반'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신의 탑'에서 획득한 '신성 파편'을 재료로 각반을 제작할 수 있으며, '신의 인장'은 룬과 초기화의 성수, 던전 시간 충전석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의 제작 재료로 활용된다. 또한 '빛바랜 성배'를 수집해 컬렉션에 등록하면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서버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차별화된 '신권(神權)' 시스템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PC·모바일 MMORPG다. 이용자는 투표를 통해 서버의 '신'을 선출하며, 신으로 선출된 이용자는 세율 조정과 버프 부여 등 서버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권한을 행사한다. 넷마블은 기존 MMORPG의 공성전 중심 권력 구조를 이용자 참여형으로 확장한 신권 시스템을 출시 전부터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워왔다.
'솔: 인챈트'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그래프(출처=모바일인덱스).
흥행도 순항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솔: 인챈트'는 출시 이튿날인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연속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13일째인 이날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출시 초반 흥행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MMORPG 시장에서 연이어 흥행작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뱀피르'에 이어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솔: 인챈트'까지 잇달아 흥행시키며 MMORPG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초반부터 안정적인 매출 순위를 유지한 만큼, 이번 첫 대형 업데이트가 장기 흥행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