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 시간 기준)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된 'ONL' 무대에는 엔씨, 크래프톤, 펄어비스가 참가해 신작을 공개하고 주요 기대작의 출시 일정 및 추가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베일을 벗은 주요 신작들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테스트와 정식 출시에 돌입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을 향한 K-게임의 강력한 출사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ONL'을 통해 미공개 신작의 정식 타이틀명을 '라이크 오어 다이(Like or Die)'로 확정하고, '신더시티', '아이온2' 등 3종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팀 기반 서바이벌 FPS 신작 '라이크 오어 다이(Like or Die)'는 범우주 플랫폼 '콰이야 스트림(Quaya Stream)'의 스트리머가 되어 팀원들과 함께 최후의 한 팀으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쟁을 다룬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장에서 자원을 수집해 성장하고 '블록(Block)'을 활용해 구조물을 만들어 전투 흐름을 바꾸는 독창적인 '블록 액션'부터 상대 진영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전략적 게임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온2'는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10월 5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 엔씨는 스팀(Steam)과 퍼플(PURPLE) 등 PC 플랫폼을 통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동시 론칭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시에 앞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실제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해 서버 및 인프라 안정성을 점검하고 이용자에게 사전 경험을 제공하는 '론칭 스케일 테스트(Launch Scale Test)'를 실시할 것임을 알렸다.

크래프톤은 슈팅, 액션 RPG, 전략 아레나, 협동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5종을 'ONL' 무대에서 한 번에 쏟아냈다.
먼저 동양풍 다크 판타지 액션 RPG '타래: 언바운드(TARAE: The Unbound)'는 세계관과 인게임 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흑막 '아가사(Agasa)'의 내레이션과 함께 대재앙에 맞서는 영웅의 서사, 강력한 스킬로 적을 제압하는 전투와 압박감 넘치는 보스전 시연이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였다.
지금까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PUBG 프랜차이즈 신작은 'PUBG: 데드넷(PUBG: DED.NET)'으로 소개됐다. 1990년대 미국 태평양 북서부에서 영감을 받은 1996년의 '카스카디아'를 배경으로 건플레이와 로그라이트 성장 시스템, 전투의 규모를 키우는 특수 능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몰입형 오픈월드 FPS RPG '노 로우(NO LAW)'는 도시 사람들이 주인공 '그레이 하커'를 서로 다르게 묘사하는 장면과 함께 침투, 해킹, 하드코어 슈팅이 어우러진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조명했으며,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TA)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는 3인 팀이 보스를 처치해 핵심 오브젝트 '프리즘(Prism)'을 확보·반납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자간 전술 교전을 풀어냈다.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로 이름을 올린 2인 협동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는 네 가지 나이대를 오가며 고유 능력을 활용하는 독창적 협동 플레이를 공개했다.
◆ 펄어비스, 재미와 언어 확장한 '붉은사막 인핸스드' 트레일러 공개
펄어비스는 글로벌 인기작 '붉은사막'의 확장 버전인 '붉은사막 인핸스드(Crimson Desert Enhanced)'의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이번 영상에서는 파이웰 대륙의 서사와 몰입감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컷신과 대사가 공개됐다. 또한 신규 보이스오버 언어 5종과 신규 아랍어 자막 및 UI 지원 소식을 함께 알리며 글로벌 전역을 아우르는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전했다.
펄어비스 측은 "'붉은사막'을 이미 구매한 이용자들은 인핸스드 버전을 무료로 업데이트해 즐길 수 있으며, 9월 9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