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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시대, 백엔드도 바뀐다…컴투스플랫폼 '하이브 액실' 출시

서삼광 기자

2026-10-02 11:20

(제공=컴투스플랫폼).
(제공=컴투스플랫폼).
AI 코딩 도구의 확산으로 게임 개발 방식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컴투스플랫폼이 AI를 활용해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를 겨냥한 게임 백엔드 플랫폼을 선보였다. 게임의 코드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로그인, 결제, 이용자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능까지 AI 개발 환경에 맞춰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9월30일 '하이브 액실(Hive Axyl)'을 출시했다. 하이브 액실은 AI 에이전트인 오픈AI의 코덱스(Codex)에 플러그인을 설치한 뒤 원하는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관련 백엔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자가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게임 개발에서 백엔드는 이용자 인증과 데이터 관리, 결제, 분석, 보안 등 게임이 실제 서비스로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AI가 게임의 코드 작성을 지원하더라도 글로벌 서버 환경 구축이나 결제 시스템 연동, 이용자 행동 분석과 같은 서비스 인프라까지 자동으로 해결하는 것은 아니어서 별도의 백엔드 시스템이 필요하다.

하이브 액실은 이 같은 기능을 개발 과정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게임에 로그인과 우편함 기능을 추가하면 이용자별 보상이나 공지 등을 전달할 수 있으며, 운영자는 관리 화면에서 우편을 즉시 발송하거나 예약·반복 발송할 수 있다.

게임 출시 이후 이용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튜토리얼의 어느 단계에서 이탈하는지, 게임에 다시 접속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개발팀이 실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기존 게임 백엔드 솔루션 '하이브'를 통해 축적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AI 개발자 시장을 공략한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분석, 보안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백엔드 기능을 SDK와 통합 관리 콘솔 형태로 제공하며, 현재 글로벌 250여 개 게임에 적용돼 누적 이용자 약 9억8000만 명이 이용한 서비스다.

컴투스플랫폼은 앞으로 하이브 액실이 AI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는 1인 창작자와 소규모 개발팀이 게임 제작 이후 필요한 서비스 기능을 연결하고 운영·분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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