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애니팡3'가 '짱구는 못말려' IP와의 제휴 이벤트 시작 직후 신규·복귀 이용자가 4만여 명이 몰렸으며, 전월 대비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애니팡3'의 첫 외부 파트너로 진행된 '짱구는 못말려' 제휴 이벤트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5일 '애니팡3'에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제휴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휴를 통해 '애니팡3'에 인기 캐릭터 짱구를 비롯해 원작의 등장인물들이 퍼즐 스테이지 및 이벤트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짱구는 못말려' 만화 속 주변 장소를 배경으로 제작한 에피소드 3편의 퍼즐 스테이지 40개와 이벤트 3종이 제공됐다.
기념 블록을 수집하는 '짱구 블록 모으기' 콘텐츠는 지난 주말 참여자 13만여 명, 사용 블록 8억여 개를 돌파했다. 또한 퍼즐 스테이지 연속 돌파를 과제로 제시한 '훈이의 악어를 건너라' 이벤트는 플레이 200만 건, 고레벨 퍼즐에 도전하는 '철수와 술래잡기' 이벤트는 캐릭터 철수를 소장하게 된 이용자가 4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의 호응에 대해 위메이드플레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이벤트로 준비한 이번 제휴로 대중성과 함께 게임에서 남다른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며, "'애니팡'과 '짱구는 못말려' 두 IP의 제휴 콘텐츠가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들의 재미를 극대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