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6(TGS2026)에서 엔씨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가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향후 서비스 방향을 공개했다. 무대에 선 임종규 게임디렉터는 글로벌 원빌드로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아트 영역에서 AI 없이 서브컬처 특유의 매력을 사람의 손으로 그려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TGS26] '아스오라' 개발팀 "AI 없이, 연재물처럼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1712230502066043da15d9d22031147166.jpg&nmt=26)
임 디렉터는 '아스오라'의 전투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전투'라고 설명했다. 빠른 조작이나 반사신경보다는 상대의 행동을 예상하고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지를 고민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캐릭터는 스토리와 전투, 일상에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다. 시나리오에서는 스탠딩 일러스트와 컷인, 음성으로 캐릭터를 보여주고 전투에서는 3D 모델과 주요 장면의 컷인을 활용한다. 전투가 끝난 뒤에는 캐릭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평소 모습을 확인하고 관계를 쌓아가는 경험까지 연결된다는 순환 구조다.
정식 서비스에서 등장할 캐릭터는 약 30명 규모이며, 플레이 가능한 그룹은 10개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스토리에 등장하는 세력은 이보다 더 많아질 예정이다. 임 디렉터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서비스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새로운 캐릭터와 그룹이 등장하고 이야기가 확장되는 재미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TGS26] '아스오라' 개발팀 "AI 없이, 연재물처럼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1712235205850043da15d9d22031147166.jpg&nmt=26)
CBT에서는 보다 많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임 디렉터는 "CBT에서는 전투와 스토리, 일상을 포함한 하나의 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3~5일 정도의 플레이를 통해 캐릭터와 세계가 매력적인지, 스토리와 전투, 일상을 오가는 과정이 재미있는지, 스마트폰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가장 듣고 싶다"며 "CBT에서 주신 의견을 정식 서비스에 반영해서 다시 보여드리는 것까지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TGS26] '아스오라' 개발팀 "AI 없이, 연재물처럼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1712282007131043da15d9d22031147166.jpg&nmt=26)
서비스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까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임 디렉터는 "지역별로 나눠서 서비스하기보다는 하나의 원빌드로 전 세계 이용자가 같은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때마다 함께 기다리고 즐기는 연재물 같은 느낌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최적화 수준은 정확한 기종보다 5~6년 전에 출시된 플래그십 수준의 기기에서 원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아스오라'는 멀티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지만, 스마트폰으로 가장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데 중심을 뒀다. 임 디렉터는 "현재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좋은 경험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며 "CBT 단계에서 PC를 지원할 계획은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그렸다.
![[TGS26] '아스오라' 개발팀 "AI 없이, 연재물처럼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1712243909838043da15d9d22031147166.jpg&nmt=26)
"오늘의 첫 시연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와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아스오라'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한 번 즐기고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되는 게임으로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습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