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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스팀 '압긍'작 '쉐이프 오브 드림즈' 퍼블리싱 맡는다

이학범 기자

2025-01-13 17:13

네오위즈 '쉐이프 오브 드림즈' 관련 이미지(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 '쉐이프 오브 드림즈' 관련 이미지(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가 개발 중인 신작 로그라이크 '쉐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MOBA와 로그라이크 액션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장르적 특성과 통쾌한 로그라이크 액션, 프롤로그 버전이 거둔 성과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리자드 스무디와 손을 잡았다"며, "네오위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장르로, 게임 라인업을 확충과 흥행 IP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MOBA 시스템에 로그라이크 액션 장르가 결합된 PC게임으로, 꿈과 현실의 중간 세계인 여울에서 영웅(캐릭터)들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최대 4인까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며 무작위로 생성되는 맵, 임무, 히든 퀘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빌드의 초반부로 구성된 프롤로그 버전이 공개돼, 약 2달 만에 이용자 리뷰 2703개 중 95%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기록 중이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2월 진행될 스팀 넥스트 페스트 행사에서 업데이트 데모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참신함과 게임성으로 스팀 프롤로그 버전 공개부터 인기를 얻은 작품"이라며, "앞으로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인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사와 적극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자드 스무디는 지난해 1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쉐이프 오브 드림즈'가 첫 개발작이다. 지난 'BIC2024(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에서 루키 부문 액션 및 아트에 이어, 라이징 스타 부문까지 포함해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여러 국내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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