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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 정식 출시 전까지 DLC-업데이트 무료 제공

이학범 기자

2025-03-19 13:20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정식 출시 전까지 DLC(확장 콘텐츠) 및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19일 인조이스튜디오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inZOI)'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인조이' 얼리 액세스 가격은 39.99달러(한화 약 5만8000 원)로 책정했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든 DLC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4만4800 원에 판매된다.
'인조이'는 크래프톤 인조이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오는 28일 오전 9시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사실적인 그래픽을 비롯해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 CPC(Co-Playable Chracter), 모션 생성 기능, 3D 프린터 시스템 등 크래프톤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점이 특징이다.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 개발 로드맵 발표 장면(출처='인조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쳐).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 개발 로드맵 발표 장면(출처='인조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쳐).
이날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의 주요 콘텐츠 소개와 함께 향후 개발 로드맵에 대해서 발표했다. 28일 출시되는 '인조이'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다양한 스토리 요소가 담겨있다. 또한 3D 프린터, 비디오 투 모션, 텍스트 투 이미지 등 인공지능(AI)이 활용된 다양한 창작 도구가 제공된다.

김형준 대표는 "조이(캐릭터)나, 도시를 꾸미는 것 이상으로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게임 속 곳곳에서 '인조이'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의상 및 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페이셜 캡쳐, 모션 캡쳐, 포토 스튜디오, 도시 편집, 이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제작 시스템이 마련됐다. 더불어 군중 제어 및 판매 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를 위한 기능을 지원하고, 향후 모딩 및 신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향후 추가될 콘텐츠로는 프리랜서 직업, 유령 플레이,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고양이 섬 지역인 '쿠칭쿠', 수영장과 수영, 가계도, 신규 직업 등이 제시됐으며, 향후 개발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일부터 28일까지는 데모 빌드인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inZOI: Creative Studio)’가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데모 빌드를 통해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 가능하다.
김형준 대표는 "이용자들이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삶에 대한 통제력을 느끼며, 삶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이용자들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고 꾸준히 개선해서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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