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는 5일 2026년 예산안을 2025년 대비 10.3% 증가한 7조7962억 원으로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로 이를 통해 'K-컬처'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이 중 게임과 관련된 지원 정책으로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전환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최초로 전개되는 '게임 제작환경 인공지능 전환 지원' 사업에 75억 원이 배정된다.
또한 'K-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도록 한국 게임문화를 대표하는 ‘K-게임 라키비움’ 조성을 위해 15억 원이 배정된다.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의미하는 영어 합성어로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