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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6년 예산 약 7.8조 원...게임 제작 AI 전환 사업에 75억 원 책정

김형근 기자

2025-09-05 18:14

문체부 2026년 예산 약 7.8조 원...게임 제작 AI 전환 사업에 75억 원 책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2026년 예산안이 약 7조8000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게임을 K-콘텐츠 핵심장르 중 하나로 선정해 지원책이 새롭게 마련된다.

문체부는 5일 2026년 예산안을 2025년 대비 10.3% 증가한 7조7962억 원으로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로 이를 통해 'K-컬처'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2564억 원이 증가한 2조6388억 원을, 콘텐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26.5% 증가한 1조6103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는 9.4% 증가한 1조4740억 원을, 체육 부문에는 1조679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 중 게임과 관련된 지원 정책으로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전환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최초로 전개되는 '게임 제작환경 인공지능 전환 지원' 사업에 75억 원이 배정된다.

또한 'K-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도록 한국 게임문화를 대표하는 ‘K-게임 라키비움’ 조성을 위해 15억 원이 배정된다.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의미하는 영어 합성어로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
한편 문체부는 새 정부의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한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창작·복지 강화,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환경 조성 등 세 가지 주제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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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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