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업은 초등학생의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재활용 방법과 환경보호 체험이 가능한 게임형 콘텐츠 2종이 제작됐다. 해당 콘텐츠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간단한 조작을 통해 종이, 캔,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 분류와 재활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각 방탈출 콘셉트로 분리배출 순서를 찾아 수행하거나 제한 시간 내 재활용품을 올바른 수거함에 분류하는 방식으로 학습효과와 재미를 높였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제23회 허준축제’ 현장에 ‘환경보감(環境寶鑑)’ 부스를 설치해 재활용 및 분리배출 관련 프로그램과 우유팩 딱지치기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태블릿을 통해 컴투스가 개발한 교육용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를 찾아온 방문객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담아냈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이후에도 학교 및 각종 지역 축제 등에 해당 게임들을 활용하고 재활용 및 환경보호 인식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8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및 수퍼빈과 ‘그린리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업은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