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 인피니트와 시프트업은 25일 모바일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서비스 3주년을 맞아 특별 생방송을 진행해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생방송은 '당신과 함께한 1095일'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돼, 신규 스토리 이벤트 'GODDESS FALL'을 중심으로 새로운 니케와 콘텐츠가 대거 공개됐다.


해파리를 콘셉트로 한 SSR 리버렐리오는 저격형 화력 니케로, 공격 대상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며 다수의 적을 일소할 수 있는 버스트 스킬을 보유한다. 이 밖에도 신규 코스튬 '무위 나유타', '레드 후드의 레트로 데이즈'가 추가된다.
이벤트 'GODDESS FALL'에서는 새로운 보스 '토커티브'가 등장한다. 이번 보스전은 다단계 페이즈와 연출 강화로 기존보다 역동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3주년을 맞아 전초기지 테마가 새롭게 바뀌며, 시뮬레이션 룸 즉시 완료 기능, 이상 개체 요격전 주간 초기화, 이벤트 필드 유실물 등장 시점 조정 등 편의 기능 개선도 이루어진다. 로스트 섹터와 타워 신규 스테이지, 사이드 스토리 알림 기능, 3주년 한정 픽업 보상 시스템도 새로 추가된다.

새로운 보스 '랩쳐의 여왕 퀸 001'과 '온리 원'도 공개됐다. 두 보스는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전투 기믹을 선보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형태와 특징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미니게임 '리빌드: 에덴'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용자는 재화를 모아 지역을 복구하고, 스토리 진행과 자원 수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전투 중심의 메인 스토리를 감상하며 진행할 수 있는 '전투 난이도 스토리 모드'가 추가돼 보다 서사 중심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대형 신규 콘텐츠 '지상 거점'은 3주년 로드맵의 핵심 콘텐츠다. 인류가 랩쳐에 밀려 지하로 피신한 뒤 다시 지상 반격을 준비하는 설정으로, 턴제 시뮬레이션 형식의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시설을 건설하고 니케 스쿼드를 지역별로 파견해 적을 제압하고 자원을 확보하며 거점을 발전시킨다. '지상 거점'은 규모가 큰 콘텐츠이기 때문에 별도 베타테스트를 거쳐 정식 도입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신규 메인 스토리 '방주의 별'이 업데이트된다. 여러 니케들의 새로운 시점과 이야기를 다루며, 기존 스토리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맘스터치' 컬래버레이션, 오케스트라 공연, 추가 미니게임 등도 예고돼 3주년 이후에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어진다.

'니케' 유형석 디렉터는 "앞으로도 지휘관(이용자)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공들여 준비한 3주년 콘텐츠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