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는 최근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Halo: Campaign Evolved)'를 2026년 중 PS5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28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노출됐다.
MS는 그동안 '헤일로', '포르자 호라이즌', '기어스 오브 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등 퍼스트파티 타이틀을 엑스박스 독점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구독형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 확장 이후 PC 동시 발매를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하이파이 러시' 등 일부 작품을 PS5로 이식했다.
이번 '헤일로' 리메이크의 PS5 출시 예고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상징성이 가장 큰 타이틀을 개방함으로써 MS가 사실상 독점작 전략을 포기하고, 수익성과 이용자 저변 확대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