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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독점작 전략 포기? '헤일로' 신작 PS5로 출시

서삼광 기자

2025-10-29 14:11

(출처=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출처=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헤일로' 시리즈를 경쟁 플랫폼에 내놓는다.

MS는 최근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Halo: Campaign Evolved)'를 2026년 중 PS5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28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노출됐다.
'헤일로'는 엑스박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해온 핵심 IP다. 이번 PS5 동시 발매는 MS가 콘솔 독점 전략을 완화하고 멀티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MS는 그동안 '헤일로', '포르자 호라이즌', '기어스 오브 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등 퍼스트파티 타이틀을 엑스박스 독점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구독형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 확장 이후 PC 동시 발매를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하이파이 러시' 등 일부 작품을 PS5로 이식했다.

이번 '헤일로' 리메이크의 PS5 출시 예고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상징성이 가장 큰 타이틀을 개방함으로써 MS가 사실상 독점작 전략을 포기하고, 수익성과 이용자 저변 확대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는 2001년 첫 작품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를 리메이크한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콘텐츠를 재구성했으며, 4K 해상도와 세 가지 새로운 프리퀄 미션, 크로스 플레이 온라인 협동 모드, 2인 분할 화면 플레이를 지원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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