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게임즈 주민석 디렉터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개발자 노트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거래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업데이트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11월6일로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3 에피소드2 집결 업데이트와 함께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개선 작업에 따라 20일 패치로 출시가 연기됐다. 반면 거래 시스템을 제외한 다른 콘텐츠 업데이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초기 거래 대상은 '트리거 모듈'이며, '선각자 모듈은 12월4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진다. 아이템을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방식은 제외됐다. 거래 시스템의 안정성 검토, 적정한 거래 수수료 책정, 업데이트 시점 등이 이유로 보인다.
넥슨게임즈는 이번 변경을 통해 거래소 시스템의 공정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주민석 디렉터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아이템을 교환하면서도 시장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에피소드2 '집결' 업데이트는 ▲신규 계승자 '해리스' ▲신규 던전 '초거대 수용체' ▲신규 성장 시스템 '선각자 모듈' ▲'베요네타' 컬래버레이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