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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신작 게임, 넷플릭스가 서비스한다

김형근 기자

2025-12-18 17:30

(출처=피파 공식 홈페이지).
(출처=피파 공식 홈페이지).
피파(FIFA)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공식 축구 게임을 선보인다.

피파와 넷플릭스는 2026년 월드컵 기간에 맞춰 새로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넷플릭스 게임즈를 통해 독점 출시한다고 18일(한국 시간 기준)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작 게임은 '007 퍼스트 라이트'의 개발에 참여하는 델파이 인터렉티브가 제작하고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선보여진다.

특히 기존의 복잡하고 진입장벽이 높았던 축구 게임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며, 별도의 콘솔 기기나 고사양 PC 없이도 넷플릭스 구독권과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 TV만 있다면 전 세계 누구나 월드컵의 열기를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넷플릭스 회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 방식으로 즐기거나 넷플릭스 앱이 설치된 스마트 TV에서 게임을 실행하고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해 즐길 수 있다.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이번 협업은 혁신을 향한 피파의 의지를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전 세계 수십억 명의 팬들에게 디지털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선보이는 역사적인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발사인 델파이 인터렉티브의 카스퍼 다우고르 CEO도 "우리의 임무는 간단하다. 역사상 가장 재미있고 접근하기 쉬운 글로벌 축구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즉각적으로 축구의 마법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구축 중이다"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새로운 피파 축구 게임의 TV 버전 플레이는 일부 국가의 특정 스마트TV 모델을 시작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게임에 대한 정보는 2026년 중 순차 공개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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