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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상설 카페 가보니, 캐릭터 닮은 메뉴 '눈길'

서삼광 기자

2025-12-18 14:31

'파이널판타지14'를 상징하는 크리스타리움 조형물이 매장 가운데 배치됐다.
'파이널판타지14'를 상징하는 크리스타리움 조형물이 매장 가운데 배치됐다.
'파이널판타지14' 이용자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마련됐다.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월28일 테마 카페 '카페 크리스타리움'을 정식 오픈했다. 이곳은 팬들을 위한 100% 사전 예약제 전용 공간으로 운영되며, 오픈 직후부터 방문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12월 예약분이 이미 모두 매진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 부터 2026년 1월분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카페 크리스타리움' 매장 입구는 게임 속 성문을 닮았다.
'카페 크리스타리움' 매장 입구는 게임 속 성문을 닮았다.
에오르제아 대륙의 밤하늘을 형상화한 입구 통로.
에오르제아 대륙의 밤하늘을 형상화한 입구 통로.
카페 메뉴가 만들어지는 주방과 매장 카운터.
카페 메뉴가 만들어지는 주방과 매장 카운터.
'카페 크리스타리움'은 게임 내 공간과 아이템을 현실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이용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를 테마로 삼아, 게임 속 거점 도시인 크리스타리움을 카페 공간에 구현해냈다. 매장 한쪽에는 실물 크기의 크리스타리움 조형물이 배치되었으며, 내부 곳곳을 게임 속 캐릭터와 설정들을 반영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이널판타지14' 굿즈를 전시한 공간.
'파이널판타지14' 굿즈를 전시한 공간.
매장 바깥을 지키고 있는 넓적부리황새.
매장 바깥을 지키고 있는 넓적부리황새.
카페의 세심한 연출은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거대한 대문을 열면 별이 쏟아지는 것을 연출한 통로를 만날 수 있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모그리 벽시계'와 에오르제아의 광활한 세계를 담은 '거대 지도', 그리고 다양한 한정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굿즈 전시 공간이 차례로 펼쳐지며 이용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야외 테라스에는 게임 내 인기 꼬마 친구(펫)인 '넓적부리황새' 조형물이 듬직하게 매장을 경비하며 팬들을 맞이한다.

소세지로 멋을 부른 말리크텐더 김치볶음밥.
소세지로 멋을 부른 말리크텐더 김치볶음밥.
음료 메뉴는 화려한 데코레이션을 보기만 해도 즐겁다.
음료 메뉴는 화려한 데코레이션을 보기만 해도 즐겁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식음료(F&B)도 게임 속 콘셉트를 충실히 따랐다. 최정해 디렉터에 따르면 모든 메뉴를 국내에서 개발했으며, 게임을 현실에서 느낄 수 있도록 배치(플레이팅)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급 말리크텐더 김치볶음밥,수정공의 크리스탈 석류 에이드, 또륵이 크림 소다 등이 '파이널판타지14'의 몬스터를 귀엽게 재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모그리 벽시계도 귀여움이 잘 살아있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모그리 벽시계도 귀여움이 잘 살아있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초코보. 겨울이라 따뜻하게 갖춰입었다.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초코보. 겨울이라 따뜻하게 갖춰입었다.
뚱보 초코보 컵케이크는 특유의 뚱한 표정이 잘 반영됐다. 카스테라 가루와 크림을 쓴 디저트이기 때문에 뺨이 녹아 버릴 정도로 달콤하다.
뚱보 초코보 컵케이크는 특유의 뚱한 표정이 잘 반영됐다. 카스테라 가루와 크림을 쓴 디저트이기 때문에 뺨이 녹아 버릴 정도로 달콤하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마스코트 초코보도 다양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굿즈 전시장 위쪽에는 귀여운 사이즈로 데포르메 된 초코보 인형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고, 디저트 메뉴로 제공되는 뚱보 초코보 컵케이크도 특징을 살린 데코레이션으로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에오르제아 소식지 콘셉트로 제작된 안내지가 웰컴 키트로 제공된다.
에오르제아 소식지 콘셉트로 제작된 안내지가 웰컴 키트로 제공된다.
액토즈소프트는 매장을 방문한 이용자를 위한 가벼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메뉴가 준비되는 시간 동안 가볍게 풀 수 있는 퀴즈와 퍼즐을 담긴 웰컴 키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게임 속에서 아이템과 꼬무친구의 울음소리 등을 풀며 즐거웠던 시간을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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