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프트업은 지난 29일 공식 소통방송을 통해 '니케'의 2026년 업데이트 계획 일부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 소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신규 스토리 이벤트는 에덴의 강화 플랜에 협조 중인 스노우 화이트가 과거 갓데스 스쿼드의 운명을 뒤흔들었던 사건을 회상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이벤트의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새롭게 추가된 신년 애니메이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료를 향한 그리움과 퀸에 대한 복수심을 품은 스노우 화이트의 깊이 있는 서사를 풀 보이스 더빙으로 즐길 수 있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할 신규 한정 코스튬도 대거 추가된다. 앨리스의 '메르헨 드림', 퀀시의 '마스커레이드 스완', 엠마의 '시크릿 테라피' 등 신규 의상 3종과 함께 기존 인기 코스튬 3종의 복각이 진행된다. 아울러 로비 페이지 수량을 10개로 확장하고 '격납고 : 신년' 배경을 재판매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과 꾸미기 요소도 강화했다.
게임 외적으로는 이용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예고했다. 2026년 3월28일과 29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비롯해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Razer)와의 콜라보레이션 기기 출시, 찜닭 브랜드 두찜과의 협업 등 일상 속에서 니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는 신년 특별 방송을 통해 "지휘관 여러분들께서 보내 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에 우리가 보여드리고자 했던 이야기들을 잘 선보일 수 있었다"며 "지휘관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목소리 덕분에 2025년도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 수 있었고,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