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지난 25일 판교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공개 라이브 방송 '마비노기 커넥트'를 진행했다. 약 8시간으로 예정됐던 방송은 현장과 온라인으로 접수된 모든 질문을 해소하겠다는 개발진의 의지에 따라 시간 제한 없이 이어졌고, 다음날 오전 9시30분까지 총 19시간30분 동안 생중계로 의견과 개선 방안을 주고받았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진 상황에서 진행된 간담회인 만큼, 게임 운영 및 콘텐츠 전반에 걸친 질문이 오갔다. 간담회에는 사전 접수된 약 2900건의 질문을 ▲운영 ▲세이크리드 가드/세인트 바드 ▲아르카나 ▲전투·성장·경제 ▲생활 ▲의장·키트·BM ▲기타 등 7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세이크리드 가드' 개편을 중심으로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다양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에 개발팀은 즉각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마비노기' 개발팀은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까지 신규 업데이트 및 개선 사항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질문을 수렴하고 답변하는 등 후속 소통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라톤 간담회는 이용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개발진의 의지가 반영된 자리라 할 수 있다. 유례없는 시간 동안 이어진 '마라톤 간담회'가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