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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진 대표가 그린 '던파 모바일' 청사진…90레벨 확장·아처 공개

서삼광 기자

2026-07-13 12:20

(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총괄 디렉터를 맡은 이후 처음으로 이용자 앞에 섰다. 지난달 개발 총괄을 넘겨받은 윤 대표는 첫 공식 쇼케이스에서 자유도와 가벼움을 앞세운 '던파모바일 2.0' 비전을 제시하고, 최고 레벨 90 확장과 신규 지역 '마계', 신규 캐릭터 '아처'를 포함한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윤 대표는 지난 11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6'에서 기존처럼 정해진 성장 동선을 따라야 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개편하겠다는 방향성을 설명했다. 짧은 플레이만으로도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바일 환경에 맞춘 콘텐츠 설계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던파모바일 2.0'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시즌과 함께 시작되는 최고 레벨 확장이다. 최고 레벨은 기존 85에서 90으로 상향되며, 신규 지역 '마계'의 관문 도시 '메트로센터'가 추가된다. 모험가는 예상치 못한 차원 재해로 점술가 '아이리스'와 함께 마계에 떨어지며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원작보다 이른 시점에 마계에 도착하는 설정을 적용해 기존 PC 원작과는 다른 독자적인 서사를 전개하며, '돌풍지대', '붉은 마녀의 숲' 등 신규 던전과 금역 던전 '마경', 히든 던전 '아스트랄 리프트'도 선보인다.

장비 성장 체계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신규 80레벨 장비는 '11세트'와 '5·3·3 세트' 체계를 도입해 선택지를 넓혔으며, 제작 전용 '익시드' 장비와 최상위 등급 '익시드 레거시'도 추가된다. 신규 무기는 모험단 귀속으로 변경돼 다른 캐릭터와 공유할 수 있으며, 장비마다 성능이 달라지는 '특성 옵션'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된다. 강화·연마·마법부여는 '인챈트 슬롯'으로 통합해 성장 과정도 단순화했다.

신규 정예 던전 '달빛의 정원'과 '루크' 레이드도 공개했다. 특히 '루크' 레이드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3개 관문으로 재구성됐으며, 싱글 플레이와 파티 플레이 모두 동일한 핵심 보상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이용자가 파티 플레이를 강요받지 않고 원하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꾼 것이 특징이다.
(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신규 캐릭터 '아처'도 처음 공개됐다.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는 전투 스타일을 갖췄다. 전직은 버퍼 역할의 '뮤즈'와 장궁을 사용하는 '트래블러' 2종으로 구성된다. 기존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도 조작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되며 신규 2차 각성 패시브가 추가된다. 특히, 신규 시즌과 레이드 콘텐츠 확대에 맞춰 파티 구성의 핵심인 버퍼 직업(뮤즈)을 보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쟁 콘텐츠와 경제 시스템도 손본다. '증명의 전장'은 시즌2로 개편돼 캐릭터별 랭킹과 신규 보상을 도입하며, 월드보스는 모험단 단위 콘텐츠로 변경된다. 신규 거래 재화 '골드 코인'을 도입해 이용자가 플레이와 거래만으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경매장 거래 환경도 보다 자유롭게 개선할 예정이다.

(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편의성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모험단 금고 검색 기능과 캐릭터 간 아이템 이동, 장비 자동 수리 및 자동 해체 기능을 추가하고 피로도 배터리와 장비 제작 UI를 전면 개편한다. 10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예정돼 있으며, '던파모바일' 최초의 오리지널 레어 아바타도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네오플 윤명진 대표(출처='던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윤 대표는 "'던파모바일 2.0'을 기점으로 플레이의 자유도와 모바일 게임다운 가벼움을 핵심 가치로 삼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독자적인 서비스 방향성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모험가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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