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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고착된 메타 깨고 체질 개선 나선다

서삼광 기자

2026-07-14 14:56

(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넥슨의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15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개발진은 최근 공개한 개발자 프리뷰 영상을 통해 특정 계승자에 편중된 메타를 완화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선택지와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콘텐츠 추가를 넘어 장기적인 게임 재미를 위한 시스템 개편과 밸런스 조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부분은 계승자 세레나와 이네즈의 밸런스 조정이다. 현재 세레나는 다수의 적을 상대로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며 화기 중심의 대표적인 계승자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개발진은 향후 추가될 성장 요소와 결합할 경우 성능 격차가 지나치게 벌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광역 피해 구조를 기본 추가 피해와 광역 추가 피해로 분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일 대상 화력을 보완하고 스킬 싱크 계수를 대폭 상향해 스킬 중심의 운용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이와 함께 추가되는 신규 초월 모듈 '배틀필드 넌'과 '아크엔젤'은 각각 단일 화력과 광역 스킬 공격에 특화돼 세레나의 운용 폭을 넓힐 전망이다.

또 다른 강력한 계승자인 이네즈도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이네즈는 격돌 모드 3단계 등 주요 콘텐츠에서 다른 계승자를 크게 앞서는 클리어 속도를 보여왔다. 개발진은 의도보다 높게 설정된 '암전류'의 스킬 위력 배율을 조정해 최상위 계승자 간 성능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개발진은 이번 조정이 특정 계승자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효율 때문에 특정 계승자를 사실상 강요받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반면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블레어는 대대적인 리워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기본 스킬의 선·후딜레이를 줄이고 총기를 사용하는 도중에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 편의성을 개선했다. 특히 화염 장판을 흡수해 총기 탄환을 즉시 회복하는 '역기류', 강력한 단일 폭발 피해를 주는 '셰프의 품격' 등 개편된 초월 모듈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신규 도전 콘텐츠 '보이드 요격전 극한'이 추가된다. 기존 어려움 요격전과 심층부를 통합한 형태로, 단순히 적의 체력과 공격력을 높이는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임계점 돌파' 시스템을 통해 보스의 속성 공격력을 강화하거나 그래플링 훅 사용 시 피해를 받는 등 다양한 패널티를 직접 선택해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 패널티 수준이 높을수록 파밍 효율과 전용 상점 재화인 'ETA 교환증' 획득량도 증가해 성장과 도전의 재미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출처='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전투의 쾌적함을 높이기 위한 편의성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구르기 중 피해 감소와 군중 제어(CC) 면역 효과가 추가되며, 부활 직후 연이어 쓰러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일시적인 무적 판정도 적용된다. 또한 쿨다운 감소 능력치의 최대 상한을 기존 90%에서 75%로 조정하는 대신 기본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단축해 최종적인 체감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도록 개선에 나선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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