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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도 '뱀피르' 띄운 넷마블, TGS 출격해 공략 속도 높인다

서삼광 기자

2026-07-27 12:42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MMORPG '뱀피르'를 일본에 출시해 초반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신작 3종을 공개하며 공세를 이어간다.

지난 22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뱀피르'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3일에는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출시 당시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와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초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런 흥행의 바탕에는 넷마블이 보유한 노하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7년 일본 시장에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5년이 넘는 장기간 흥행을 이어갔으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현지 인기 만화 IP를 기반으로 개발돼 일본과 미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뱀피르'는 이런 흥행 공식을 바탕으로 일본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을 반영한 현지화를 적용했다. 클랜 중심의 협력 플레이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성물 방어전, 클랜 점령전, 클랜 챔피언십 등 GvG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서버가 하나의 경제권을 공유하는 통합 거래소를 적용했으며, 일본 전용 서버도 별도로 운영한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뱀피르'의 뒤를 이을 신작 라인업 보강에도 나선다. 넷마블은 오는 9월 열리는 TGS 2026에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 인 블루' 등 신작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TGS 출품작 일본 시장 타깃한 라입업으로 꾸며졌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일본에서 누적 조회수 10억 회, 코믹스 누적 발행 17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IP를 쓴 신작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역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한 글로벌 IP이며, 자체 IP인 '펄 인 블루'는 일본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중심의 서브컬처 장르 신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일본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IP와 장르를 기반으로 신작을 선보이는 동시에, 서비스 중인 게임도 이용자 성향에 맞춰 현지화해 장기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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