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와 게임 전문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는 1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월 30일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과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 30일까지 잔금 지급과 당국 승인 등 거래 종결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래가 완료되면 글로벌 및 중국 시장에서 퍼블리싱과 핵심 IP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시장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스크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킹넷은 지난 12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를 통해 위메이드 경영권 인수 참여 사실을 공시했다. 킹넷은 홍콩 자회사 사이프러스 테크놀로지 HK를 통해 위메이드 인수를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SPC) 네오스피어 지분 49%를 취득하고 2억9800만 달러(약 4000억원)를 출자할 계획이다.
킹넷과 위메이드는 과거 '미르의 전설2' IP를 둘러싼 로열티 지급 문제로 오랜 기간 분쟁을 이어왔으며, 올해 관련 분쟁을 마무리하기 위한 합의를 진행했다. 이후 킹넷은 위메이드 경영권 인수 컨소시엄에 투자자로 합류했다. 거래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위메이드와 킹넷은 분쟁 관계를 청산하고 미르 IP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협력 구도를 그리게 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