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자사 슈터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지난 9일 '엘리멘탈 테마 모드'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엘리멘탈 테마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불, 물, 나무, 바람 등 4가지 원소 능력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불의 원소'를 선택하면 불사조 모양의 파이어볼 투척 능력과 고공 전방 점프 능력이 활성화돼 공격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물의 원소'는 이용자에게 적의 시야를 차단할 수 있는 물의 벽 생성 능력을 부여해 방어력을 강화한다.
또한 '나무의 원소'를 선택한 이용자는 자신이 소환한 사슴 영혼의 위치로 순간 이동해 신속하게 전장을 누빌 수 있으며, 사슴 영혼으로 적을 공격하면 짧은 시간 동안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바람의 원소'는 이용자가 구름을 타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며, 구름을 타고 있는 동안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호랑이 방패 능력을 제공한다.

'엘리멘탈 테마 모드'에서는 맵 곳곳에 '엘리멘탈 성전'과 '엘리멘탈 사원'이 등장한다. 각 지역에서는 원소 기관들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으며, 특히 '엘리멘탈 성전'의 비밀상자와 '엘리멘탈 사원' 내에 위치한 수행장에서는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엘리멘탈 사원' 내 '판다 숲'에서는 신규 2인용 탈것인 '판다'를 만나볼 수 있다. '판다'는 운전석과 뒷좌석에서 모두 사격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르기 형태로 전환해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