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국 대표는 7일 오전 AT센터에서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사명을 넥써쓰로 변경하고 장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이런 '옥석 가리기'를 통과하는 코인들의 경우 "합법적인 사업을 전개할 자격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큰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최근 트럼프 당선 이전 수준으로 급락 중인 코인들 중 상당수는 이러한 규제를 통과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많은 관심을 끌었던 '밈 코인'들의 경우 대부분 가라앉았지만 대중에게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으며, 여기서 생태계에 발을 들인 사람들이 더 쓸모 있고 지속 가능한 대체제를 찾고 있어 넥써쓰처럼 블록체인 사업을 진지하게 전개하려는 기업들에게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넥써쓰의 향후 방향성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이라 밝힌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다시 시장을 분석하며 잘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했고, 블록체인 게임은 광범위한 이용자 층에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분야"라 소개했다.
특히 "2024년의 시장 흐름을 봤을 때 지금은 늦은 것이 아니고, 오히려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한다"며 오는 3월부터 관련 게임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