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편은 SOOP의 중장기 전략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결정이다.
최영우 대표는 2021년 12월 숲에 합류한 이후 글로벌 사업 전반을 주도해왔다. EA, 라이엇 게임즈 등에서의 한국 및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및 콘텐츠 전략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을 정식 론칭하고, 베트남의 VTVLiv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온 라이브(ON LIVE)'를 출시하는 등 해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최영우 대표이사는 "국내외 플랫폼 간 콘텐츠 공유를 확대하며, 숲 생태계의 연계를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과 콘텐츠 전략을 함께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트리머와 유저가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의 확장성과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찬용 전 대표는 대외 관계 유지 및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상근 고문 역할을 맡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