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선보인 '미드나잇 워커스' 데모가 글로벌 이용자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1월21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공개된 '미드나잇 워커스' 데모 버전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5' 10월 에디션에서 인기 체험판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이용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게임은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자 21만 명을 돌파하며 상위권 대기작으로 부상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뚜렷한 흥행작이 없었던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신작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익스트랙션 슈터는 전장에서 자원과 아이템을 수집한 뒤 무사히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르로, 전략적 판단과 생존 감각이 핵심인 신흥 장르다.
개발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앞서 해보기 출시에 맞춰 완성도와 콘텐츠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중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세션을 열었고, 게임 내 공지를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에 포함될 로드맵을 공개했다.
공개된 로드맵에는 ▲스킨 시스템 ▲밸런스 및 전투 경험 고도화 ▲무기 추가 ▲보스 콘텐츠 ▲마스터피스 등급 무기 ▲제작 시스템 리뉴얼 ▲PvE 모드 ▲좀비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스킨 시스템은 캐릭터와 무기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기능으로 커스터마이징 폭을 확장하며, 전투 경험 고도화는 체험판 피드백을 반영해 타격감과 조작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공격 방식과 서브 액션 추가도 예고됐다.
'미드나잇 워커스' 얼리 액세스 로드맵 중 일부.
또한 최초의 레이드 보스가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 등장한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압도적인 난이도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제작 시스템은 이용 편의성과 재미를 함께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리뉴얼되며, 새로운 등급 체계와 재료 시스템 고도화, 인터페이스(UI) 직관성 개선이 핵심이다.
PvE 모드는 대결(PvP)보다 협력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한 모드로 보인다. 다른 이용자와 파티를 꾸려 임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기존 PvP 중심 구조에서 벗어난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로 폭 넓은 이용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접근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