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신규 이벤트와 코스튬 소식과 함께 상호작용 콘텐츠의 음성 미지원 문제를 개선 계획이 발표됐다. 신규 코스튬에는 국내 성우의 신규 녹음이 적용되며, '네온 세이비어 안젤리카'와 '비키니 실비아'는 새 성우로 교체된다. 기존 음성은 유지된다.

같은 날 적용되는 'ID 카드' 시스템도 전면 개편된다. 회전 아이콘 분리, 정밀 모드, 리셋 버튼 등 조작감이 개선되며, 카드 방향 수동 설정과 일괄 구매 기능이 추가된다. 코스튬 다중 배치(최대 30개), 전용 캡처 기능, 신규 배경 및 스티커도 도입된다.

재능 스킬 확장도 예고됐다. 티르는 '흡수', 소냐는 '소집' 스킬이 추가되며, 셀리아·리베르타·레피테아의 스킬 사용 횟수는 기존 5회에서 7회로 늘어난다.
11월20일에는 스토리팩 19 '포가튼 워'가 추가되며, 이후 스토리팩 20으로 이어진다. 12월4일에는 비동기식 신규 PVP 콘텐츠 '골든 콜로세움'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신규 캐릭터 밸런스 정책에 대해 초기 코스튬 수 부족으로 강한 수치를 적용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조정을 약속했다. 또한 과거 컬래버 복각 이벤트에서 SR장비 지급 및 페이백이 불가능했던 점, 사전 안내 부족에 대해 사과했다. 복각 시 기존 재화는 삭제하지 않고 신규 재화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2' 이준희 PD는 "여름 이후 콘텐츠 부족과 개발 일정 지연을 인정한다"며 "12월 2.5주년을 맞아 '골든 콜로세움'과 신규 생활형 팩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